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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칼럼
    난청에 대한 궁금증 파헤치기
  • 최고관리자 
  • 2026-07-1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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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을 0,X 퀴즈로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1.Q: 고막이 없으면 소리를 못 듣나요? X 

     고막이 없어도 들을 수 있습니다. 고막이 없거나 구멍이 뚫려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고막이 없어도 진동에 의해 소리는 들을 수 있답니다. 단순히 고막만 없는 경우 약20~30dB 정도의 소리 손실이 있으며, 일반적인 말소리 크기인 45dB HL의 소리는 작은 소리지만 들을 수 있습니다.

     고막이 찢어지고 구멍이 났는데도 염증이 동반되지 않았다면 고막은 자연적으로 재생능력에 의해 다시 치유되어 만들어 지기도 하지만, 손상된 고막이 회복이 안되는 경우에는 세균감염 등으로 난청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수 있기 때문에 고막재건 수술로 치료를 받으면 소리를 선명하게 듣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2.Q: 보청기를 끼면 귀가 더 나빠진다고 하던데요? X

     보청기는 식약청에서 허가받은 의료기기이며, 난청인의 청력상태에 따라 소리를 증폭하고 보완해주는 보조기기이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간혹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이 보청기를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검사도 받지 않고 구입하여 사용하게되면 당연히 귀가 더 나빠지겠죠?

     그리고 정보력이 부족하고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음성증폭기를 보청기로 오인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음성증폭기는 공산품으로서 단순히 소리만 증폭시키기 때문에 난청이 있는 사람이 음성증폭기를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잔존청력까지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보청기와 음성증폭기 꼭 구분하여 본인에게 알맞은 보청기를 착용해주세요.

     보청기는 전문가에게 정확한 검사를 받고 손실된 청력에 따라 청각세포의 기능을 보완하여 소리를 들려준다면 보청기를 통해 말소리 분별력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Q: 보청기를 끼면 즉시, 바로 다 알아들을 수 있나요? X

     사람마다 난청의 종류와 나이, 그리고 소리를 못들었던 기간, 손실정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즉시, 다 알아 들을수 없습니다. 특히 난청을 오랜기간 방치했을 경우 내 귀처럼 잘 들으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피팅이라는 소리조절과 재활과정 등 지속적으로 전문가에게 관리를 받는다면 보청기 착용 후 서서히 모든 환경에서 잘 들을수 있습니다.


    4.Q: 소리는 귀를 통해서 듣고 뇌에서 해석한다? O

     네 맞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해도 소리는 들리지만 무슨말인지? 분별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차장님을 사장님으로, ”갈치가천원~” 이라고 했는데 "같이가 처녀~"로 들리는건 뇌에서 소리를 분석했기 때문입니다. 소리는 귀로 듣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귀로 들어온 소리의 정보를 뇌에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귀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수면중에도 청각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있어 소리를 들을수 있지만 대부분 수면중에는 환경소음이나 주변소리 정보를 처리하지 못하도록 뇌에서 억제하여 소리를 인식하지 못할 뿐입니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난청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타이밍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대로 방치 할 경우 소리가 들어와도 뇌에서 어떤 소리인지 분석을 못하고 그냥 소리로만 들릴 뿐 어떤 의미의 소리인지 해석하기 어렵게 됩니다. 난청이 심하게 악화된 후에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크게 효과를 볼수 없다는 결론입니다.


    5.Q: 귀가 조금 나쁜데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나요? O

     난청이 심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말소리를 알아듣기 어렵거나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느낀다면 보청기 착용을 권장합니다.

     경도난청인들은 본인 스스로 청력에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주변사람들과 대화도중 나만 못듣고 놓치게 되는 소리가 있다는걸 인지하게 되면 난청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이를 부정하고 귀가 더 나빠지면 보청기를 착용하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난청을 인지하고도 방치하게되면 더 악화될 수 있으며, 청력은 한 번 손상이 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6.Q: 양쪽귀가 안들리면 보청기도 무조건 양쪽에 착용해야 하나요? O 

     한쪽 귀만 안들리는 편측성 난청인 경우를 제외하고 양쪽 귀가 안들리면 보청기도 양쪽에 착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양쪽 눈이 나쁜데 한쪽 눈에만 도수를 넣어 안경을 쓰게 되면 나머지 한쪽 눈은 점점 시력을 잃는 것처럼 귀도 마찬가지입니다. 양쪽 귀에 난청이 있는 경우 한 쪽 귀로 잘 듣지 못한 부분을 다른 한쪽 귀가 보완해 주기 때문에 성취감이 좋고 소음이 많은 상황에서도 소리가 어느 방향에서 나는지 분별하기가 쉽고, 먼 거리에서 나는 소리도 균형 있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7.Q: 젊은 직장인 여성입니다 회사에서 보청기 착용한 것을 숨기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O 

    네 가능합니다! 보청기 사이즈는 크게 초소형 보청기와 귓속형 보청기 그리고 오픈형 보청기와 귀걸이로 4가지 사이즈가 구분이 됩니다. 직장인이나 젊은 여성의 경우 노출을 원치 않을 경우 안보이는 초소형인 고막형 IIC 보청기를 착용하면 외관상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귀의 구조나 외이도 상태, 청력에 따라 보청기 사이즈는 개인마다 제한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난청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입니다.

     귀가 잘 들릴 때는 문제가 없지만, 난청이 시작되면 주변사람들과 의사소통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대화가 단절되고, 삶의 질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노인성난청의 경우 치매나 우울증 등 고립감을 호소하는 등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보청기라고 하면 노인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었지만 이젠 젊은 연령층의 난청인이 급증하면서 보청기 착용 연령대도 다양해졌습니다. 난청은 나이와 상관없이 청각기관에 손상이 오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소움에 노출될 경우 청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귀 마개를 착용하여 귀를 보호하고, 이어폰의 최대볼륨은 60%이하로 듣고 하루 60분만 듣는 것이 좋습니다. 

    난청은, 예방과 관리가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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