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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비행기탈 때 귀통증과 항공성 중이염 대처법 정순옥 원장 칼럼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
2024-03-15
조회수 4862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여행길에 올랐다가 잠시 ‘지옥’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기압차이 때문에 갑자기 귀가 먹먹하고 뻐근한 고통을 받았거나 당시 코가 막힐정도로 감기증상이 심했다면? 비행기에서 느낀 증상은 항공성 중이염입니다.


항공성 중이염이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항공성 중이염이란?

귀속에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갑작스러운 기압의 변화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비행기를 탈 때 귀에 통증을 느끼는 증상도 있지만, 고속 기차가 터널 속으로 들어갈 때, 높은 산을 오를때, 엘리베이터가 급속으로 하강할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킨스쿠버 다이버 분들이 잠수할 때에도 항공성 중이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항공성 중이염이 생기는 원인

귀의 압력조절하고 담당하는 기관을 ”이관“ 또는 유스타키오관 이라고 합니다. 이관은 중이와 비강을 연결하는 가드다란 관으로 연필 정도의 굵기이며 외부 기압의 변화에 따라 공기가 이관을 통해 중이로 유입되거나 배출되어 고막 안팎의 기압이 평형을 이루도록 해주는 역할을 해주는데, 이관이 급변하는 변화하는 기압의 압력을 잘 조절하지 못하면 고막이 강한 압력을 받아 귀속이 아프고 뻐근하며 찢어질 듯이 아픈 통증을 느끼게됩니다. 

가끔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옆자리에 있는 아이들이 우는소리 들으신 경험 있으겁니다. 고막이 얇고 탄력이 약한 영유아나 어린이는 이관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3. 항공성 중이염 대처방법

1) 침을 삼키거나 사탕, 껌 등 물을 마시는 연하운동을 계속하게 되면 이관이 순간적으로 열려 중이의 압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수유를 하는 아기라면 젖병을 물리는 것도 좋고, 하품 하듯이 입을 크게 벌리면 일시적으로 귀막힘 현상을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2) 귀마개를 착용하면 소음도 줄일 수 있고, 고막에 가해지는 압력도 완화시켜주어 귀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이착륙 시 잠을 자게되면 뇌가 이관을 열어 주는 행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통증이 더 심해지고 항공성 중이염의 위험도 높아지기 쉽기 때문에 비행기가 이착륙 할때는 깨어있는게 좋습니다.

4) 앞서 말씀드린 3가지 방법을 써봐도 귀속이 뚫리지 않을 때는 잠수부들이 주로 사용하는 이퀄라이징 방법이 있습니다.

입을 다문 채 손으로 코를 잡고 공기를 부풀려서 바람을 귀로 나가는 느낌으로 읍!~ 하면 귀가 뻥 뚫리고 이관이 열리면서 기압 차이를 줄일수 있어 먹먹해지는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4. 비행 전 코감기 예방

만약 비강에 염증이 있다면 비행기 이착륙시 강한 압력에 의해 염증이 귀로 번져서 항공성 중이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거리 비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감기 예방하시고 감기에 걸렸다면 비행전 꼭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5. 비행전 약 처방

귀 통증이나 항공성 중이염 예방과 압력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 미리 병원을 내방하여 충혈 제거제를 미리 복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반 콧물감기약에 포함되는 성분이기 때문에 유아나 어린이에게도 사용하는 약입니다.

만약 항공성 중이염이 의심된다면 약물 처방과 휴식 및 안정을 취하면 1~2주일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평소에 비염이나 급성인후염이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압력의 변화가 심한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행기를 자주 이용해야 하는 분들중 기압 때문에 항공성 중이염의 고통을 느낀적이 있다면 잘 숙지하셔서 즐거운 여행길 되시길 바랍니다.